사진 = 금융투자협회
사진 = 금융투자협회

[데일리그리드=이태한 기자] 코로나19로 세계 경기침체와 투자시장의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금융투자협회는 4월 16일부터 코로나19의 글로벌 투자시장의 영향에 대한 웹세미나(Webinar) 시리즈를 개최한다.

금투협은 코로나19 팬더믹이 글로벌 투자시장에 끼치고 있는 영향과 현지 시장의 대응 상황을 심도 있게 점검하고 한국 금융투자업계의 해외투자진출을 지원하기위해 웹세미나 시리즈를 기획했다.

첫 번째 웹세미나는 4월16일 오후2시 “코로나19와 글로벌 인프라투자시장”을 주제로 호주무역투자대표부와 공동개최한다. 호주 투자기관인 Frontier Advisors, Whitehelm Capital, Stafford Capital Partners의 전문가들이 글로벌 인프라투자시장의 현상황과 투자전략에 대해 브리핑할 예정이다.

두 번째 웹세미나는 4월17일 오후 2시에 신남방정책 핵심국가인 인도의 “국가봉쇄령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현지 Motial Oswal Financial Services와 공동개최한다. Nikhil Gupta 수석 이코노미스트 등이 연사로 나서 코로나 팬더믹의 인도 경제에 대한 충격과 증시 향방에 대해서 분석할 예정이다.

향후 금투협은 4~5월 중, “글로벌IB의 세계 자본시장 투자환경 분석” 및 “유럽 상업부동산투자시장의 현황과 전망” 등을 주제로 해외 대형 금융기관들과의 웹세미나를 연이어 개최할 계획이다.

금투협 나재철 회장은 “이번 웹세미나 시리즈는 우리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효율적으로 동참함과 동시에, 코로나19에 따른 해외투자동향을 국내 금융투자회사에 적시에 제공함으로써 물리적으로 위축된 해외정보공유채널의 한계를 극복하고 코로나 종식 이후의 투자전략을 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웹세미나 참가대상은 금융투자회사 임직원이며, 참가등록은 4월10일부터 금투협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통역 없이 영어로 진행된다.

이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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