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신라호텔
사진=제주신라호텔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제주신라호텔은 지난 3월 룸서비스 주문량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40%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정착되면서 언택트 서비스를 선호하는 고객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제주신라호텔은 객실에서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내려는 수요에 맞춰 건강식 룸서비스 메뉴를 추가했다.
 
제주신라호텔의 새 룸서비스 메뉴인 '유채꿀 석쇠 불고기'와 '맑은 송이버섯 탕', '해신탕' 등은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재료를 이용했으며 제주 지역색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유채꿀 석쇠 불고기'는 제주 유채꿀과 5년 발효 간장을 이용한 특제 양념에 재웠으며,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구워 제공된다. 

'자연송이 맑은 탕'은 국내산 모시조개와 바지락으로 낸 맑은 육수에 딱새우, 전복, 돌문어와 송이버섯을 이용해 해산물의 시원한 맛과 깊은 버섯의 향의 조화를 즐길 수 있다. '자연송이 맑은 탕'에는 바닷가재 볶음 메뉴도 함께 제공된다.
 
제주산 표고버섯을 메인으로 전복과 소고기, 황태, 인삼 등 각종 보양 재료가 들어간 '표고버섯 해신탕'도 룸서비스 메뉴로 추가했다. '표고버섯 해신탕'은 24시간에 걸쳐 준비된 육수를 사용하며 한국 전통 해장국에 활용된 소고기와 해산물의 어울림을 현대적으로 살린 메뉴다. 
 
건강식 룸서비스 메뉴를 주문하면 제주산 한라봉 효소차도 즐길 수 있다. 

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유채꿀 석쇠 불고기'와 '자연송이 맑은 탕', '해신탕' 등 3대 건강식은 제주의 맛을 잘 살린 한식 메뉴"라며 "투숙객에게 맛과 건강은 물론 프라이빗한 객실에서 편안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룸서비스로도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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