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귀어귀촌종합센터
사진=귀어귀촌종합센터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 귀어귀촌종합센터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귀어귀촌 오프라인 교육이 임시 중단된 가운데 한시적으로 귀어귀촌 온라인 교육을 확대 제공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에는 센터에서 운영하던 온라인 교육 15시간과 오프라인 교육 20시간을 수료하면 ‘귀어창업 및 정책자금’ 신청에 필요한 자격요건 중 하나인 ‘교육이수 실적(35시간)’을 갖출 수 있었으나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오프라인 교육이 중단된 상황이다.

이에 센터는 해양수산인재개발원 나라배움터와 국립수산과학원 수산미디어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활용해 ‘어촌·수산 온라인 교육 강좌’ 20시간을 임시로 신설, 기존 15시간의 온라인 교육까지 함께 수강하면 정책자금 신청에 필요한 35시간 교육을 모두 수료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번에 확대 시행되는 온라인 교육은 귀어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 교육센터에서 신청 후 수강이 가능하며 수료증 역시 홈페이지에서 발급 가능하다.

향후 센터는 코로나19 진행 상황을 고려해 임시 온라인 교육수강 종료날짜와 오프라인 교육재개 일정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진형 귀어귀촌종합센터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교육을 임시 확대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오프라인 교육중단으로 귀어귀촌희망자들이 겪을 어려움을 최소화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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