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광역시서구청,서구 도서관 비대면 독서 서비스
사진=인천광역시서구청,서구 도서관 비대면 독서 서비스

[데일리그리드=민영원]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도서관의 임시 휴관이 길어지자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로 구민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서구 구립도서관(검암·석남·검단·심곡·신석)은 휴관 기간 중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 두기 참여를 위해 비대면 서비스인 전자도서 서비스와 SG도서대출 예약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구는 지난 2월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입한 전자도서의 이용률이 190% 이상 급증함에 따라 전자도서를 긴급 추가 확보해 총 350여 종을 조기 확충하기도 했다.

현재 전자도서관에는 총 6,800여 종의 전자책과 오디오북이 탑재돼 있으며, 서구구립도서관 홈페이지회원 가입 후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365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인쇄책의 대출을 원하는 주민은 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도서 신청 후 다음날 도서관 입구에서 책을 받아볼 수 있는 SG도서대출 예약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서구청역, 검단사거리역에 설치된 스마트 도서관 기기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립도서관은 신규 회원들의 이용 제약을 최소화하고자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1:1게시판 신청을 통한 정회원 전환을 한시적으로 허용함으로써 기존 회원뿐 아니라 보다 폭넓은 지역 주민의 독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구민들은 관내 구립도서관뿐만 아니라 시립/시교육청소속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북드라이브(청라호수공원 청파나루 주차장)서비스 및 도서대출예약서비스, 도서택배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도서관의 다양한 대출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개학 중인 청소년 및 유아들의 가정 내 원활한 학습을 지원하고, 문화적 혜택이 단절된 지역 주민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면서 책과의 거리를 좁힐 수 있도록 다양한 도서 콘텐츠 제공 및 이용 편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서관 서비스의 자세한 내용은 해당도서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민영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