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 및 지하차도 등 정밀·정기 안전점검 실시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교량, 지하차도, 육교 등 도로시설물을 대상으로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28일까지 50일간 정밀·정기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서구청,도로시설물 안전검검
사진=서구청,도로시설물 안전검검

 이번 점검은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시특법)』제6조에 따라 실시하는 정밀 및 정기 안전점검으로 시설물의 물리적․기능적 결함을 발견하고 그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하기 위해 구조적 안전성을 판단하게 된다.

 점검대상은 루원시티 내 가정보도육교를 비롯한 교량과 지하차도 등 35개소다. 구체적으로 교량 교좌장치의 파손 및 부식, 신측이음 장치의 누수 여부, 교면 포장의 포트홀 및 균열 등 손상 빈도수가 높은 주요 부재의 외관상의 손상과 각종 측정·시험 장비에 의한 시설물의 구조적 결함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서구는 점검 시 발견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안전상 위험 요소가 있다고 판단되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구조적으로 문제가 없도록 보수·보강을 실시하고 불안 요소가 개선될 때까지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점검 결과 시설물의 손상 상태를 기준으로 A등급에서 E등급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해 적절한 보수와 보강을 실시하는 등 시설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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