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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케미, 생활화학제품 성분 알려주는 ‘노우케미 2.0’ 선봬
굿케미, 생활화학제품 성분 알려주는 ‘노우케미 2.0’ 선봬
  • 이준호 기자
  • 승인 2020.04.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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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에게 화학성분 알 권리 제공 및 상품 선택 폭 확대 목적
사진=굿케미
사진=굿케미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스타트업 굿케미는 생활화학제품 성분을 분석해주는 어플리케이션 ‘노우케미 업그레이드 2.0 정식버전’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노우케미는 피부가 예민한 사람들을 위해 아기 세제, 치약과 주방·세탁 세제 등 생활화학제품 성분 정보를 제공해주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다. 

이서흔 굿케미 대표는 "제품 성분을 알 수 없어 무작정 화학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노케미족이 늘어나고 있다"며 "노케미족이 노우케미족(Know-Chemi족)이 되기를 바란다"고 어플 출시 목적을 전했다.

 

노우케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EWG을 따른다. 일반적으로 화장품과 세제는 유해도가 다르게 표시하는데 노우케미는 세제 성분을 화장품 성분의 등급과 같은 기준으로 표시한다.

노우케미와 기존 성분 분석 어플리케이션의 차이점은 유해 합성 성분까지 알 수 있다는 점. 또한 제품 상세 페이지를 확인하지 않아도 제품 목록에서 기업의 성분 공개 여부와 유해 성분 유무 등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더 빠르고 쉽게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을 수 있다.

이서흔 대표는 직접 화장품을 만들어 사용할 정도로 예민한 피부로 화장품, 세제, 치약 등 제품 성분에 관심을 갖게 됐다. 하지만 제품 성분만으로 유해성을 확인하기 어려웠다. 성분분석을 해주면 자신과 같은 피부가 예민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에 앱을 기획하게 됐다.

이 대표는 자신의 경험과 어플리케이션을 기획·제작했던 경력을 살려 지난 2018년 11월 창업했다.

어플리케이션 출시 후 어려움도 많았다. 이 대표는 “제품의 모든 성분이 공개되지 않으면 알기도 어렵고 제품과 상세 페이지에 적혀 있는 성분이 서로 다를 때도 있다. 화장품은 필수적으로 성분 표기를 하지만 세제는 표기가 의무사항이 아니라 정보를 찾기가 어렵다”며 "정확한 성분을 알고 알려주는 것이 힘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소비자들에게 알 권리를 제공해주고 상품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것이 목적"이라며 "어플 이용자들이 정보를 보고 제품을 구매해서 도움이 됐다며 응원해 줄 때 가장 보람차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고객들의 다운로드수가 7000건이 넘어 더욱 신뢰성 있는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개인별 맞춤 추천 시스템을 구축해 각 고객에게 맞는 제품을 추천, 편리한 쇼핑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