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시그니엘 브랜드 호텔 ‘시그니엘부산’

사진=롯데호텔
사진=롯데호텔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롯데호텔은 오는 6월 17일 ‘시그니엘부산’을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 해운대에 오픈하는 시그니엘부산은 해운대 지역에서 7년만에 등장하는 신규 럭셔리 호텔이다.

총 260실 규모의 시그니엘부산은 해운대 바다를 바라보는 파노라믹 오션뷰 객실을 자랑한다. 모든 객실에 마련된 발코니에서는 호텔 앞 해운대 해수욕장은 물론 인근 동백섬 전경까지 조망 가능하다. 

객실 내부는 럭셔리 호텔을 담당해온 디자인 명가 HBA 그룹이 푸른 바다를 테마로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다양한 부대시설도 준비된다. 간단한 음식과 음료를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인 살롱 드 시그니엘에서는 만 12세 이하 아이와 동반 입장이 가능한 패밀리 라운지를 함께 운영한다. 야외 인피니티 풀과 뉴욕 출신 친환경 코스메틱 브랜드 ‘샹테카이’ 스파도 선보인다. 

미쉐린 가이드 3스타를 첫 시도에 따낸 스타 셰프 브루노 메나드가 ‘더 라운지’와 ‘페이스트리 살롱’의 메뉴를 컨설팅 했다.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더 뷰’에서는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인다. 

중식 레스토랑 '차오란'은 광동식 요리를 준비한다. 영국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하카산 런던 출신 셰프 이체량이 만들어 내는 차오란의 시그니처 메뉴 딤섬과 차이니즈 BBQ는 중국 4대 요리로 꼽히는 광동 요리의 매력을 보여준다. 

한편 롯데호텔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시그니엘부산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오는 7월 19일까지 투숙이 가능한 그랜드 오프닝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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