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생산성과 조직문화 구축을 통한 가치창조 극대화 절실

강석진 회장은 GE(General Electric Company)에서 잭 웰치(John Frances Welch Jr) 전 회장과 함께 GE-Korea의 CEO로 21년간 근무하고 지난 2001년 은퇴했다. 그는 현재 한국전문경영인학회 이사장, CEO컨설팅그룹 회장과 교수로서, 또한 화가와 시인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일본의 동경도 미술관에서 국제현대미술가협회 40주년 기념전 행사에 초청되어 전시회를 가졌을 뿐만 아니라, 세계문학상 시부분에서 대상을 받는 등 예술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GE의 선진 경영 경험을 토대로 한 노하우와 한국의 대표적 성공한 기업들의 실제 경영사례를 바탕으로 6년간 네덜란드에서 연구한 박사논문이 완성되어 한국은 물론 네덜란드와 미국 등 세계 각국의 경영인들과 학계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강석진 회장은 오늘의 지식경쟁 시대에 기업경영의 선진화를 위해 ‘지식의 생산성과 가치창조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경영의 리더십’을 연구하는 연구소를 올해 한국과 네덜란드, 미국에 각각 설립할 예정이다. 2015년을 시작하며 강석진 회장을 만나 우리 기업과 경영인들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들었다.    

새로운 어려움에 직면한 한국 경제가 나아갈 길
강석진 회장은 “오늘의 한국경제는 다가오는 새로운 위기에 직면해 있다. 한국의 경제계와 정부가 이를 신속하게 극복하고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구축하지 못한 다면, 한국은 장기침체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우리의 기업들은 지금 당장의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새로운 신 성장 동력 산업 개발과 첨단 기술개발을 통한 제품과 서비스의 선진화를 위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한 시기이다. 정부와 정치권은 국가경제의 위기극복을 위한 공통의 국가 목표를 위해서는 정치적인 이해관계를 초월하여 협력하는 것이 한국이 선진국으로 가는 길”이라고 말한다. 
세계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EU시장은 이미 수년간 경제성장이 정체되고 둔화된 상태이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우리에게 거리상으로도 가깝고 또 가장 큰 교역 국가인 중국과 일본이다.

▲ 오늘의 한국경제는 다가오는 새로운 위기에 직면해 있다. 한국의 경제계와 정부가 이를 신속하게 극복하고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구축하지 못한 다면, 한국은 장기침체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강석진 회장은 지적했다

 
한국의 제일 큰 기회의 시장이었던 중국의 산업은 기술적으로 급성장했다. 약 5~6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보다 기술 수준이 한참 아래라고 생각했던 중국의 생산기술력은 이미 경쟁수준까지 와 있고, 기초과학기술은 한국을 앞서고 있다. 중저가 제품의 세계생산 기지역할을 해 온 중국이 부품소재산업과 첨단기술제품산업에서도 한국의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을 하는 수준까지 왔다. 한국 경제의 성장 동력 역할을 해온 첨단 수출산업인 첨단기술의 전자제품 산업뿐만 아니라 자동차 산업, 조선 산업에서 중국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조선 산업 분야에서는 높은 기술 수준을 요구하는 첨단선박을 제외하고는 이미 양적으로는 한국을 추월한 상태이다. 한국 수출의 가장 큰 시장 역할을 해온 중국 경제가 최근 장기 저성장 추세로 하락하는 것은 다른 한편으로 한국의 수출산업에 막대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일본은 엔저정책으로 전자 산업 부문과 자동차 산업 부문 등이 성장세로 돌아 섰다. 일본 역시 우리가 수입하는 제품도 많은 동시에 역으로 수출하는 제품도 많은 국가이다. 또한, 한국과 일본은 첨단전자부문과 자동차부문 등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분야가 많다.
그런데 최근 아베노믹스의 엔저 정책으로 한국의 주요 수출산업들이 국제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중국도 위안화를 떨어뜨려 한국은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전혀 새로운 어려움에 처해있다. 현재 한국은 세계 경제대국인 중국과 일본의 새로운 변화 사이에서 샌드위치가 될 수 있는 시급한 상황에 직면해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의 산업 주축인,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들이 일본이나 중국과의 시장경쟁에서 한번 밀리게 된다면 앞으로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한국의 경제와 산업은 아주 중요한 기로에 놓여있다. 한편으로는 이러한 위기를 새로운 성장 동력을 재구축하는 기회로 만들기 위한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한국의 경제, 정부, 정치계가 함께 협력해야 하는 새로운 역사적 과제를 안고 있다.
 
21세기의 첨단 지식과 기술의 경쟁시대에서 한국이 세계의 선진 산업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이끌어 가기위해서는 지식의 생산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구축해야 하며, 그 결과 기업의 가치창조를 극대화 하는 것을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해야 한다. 특히,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의 수출산업들, 완제품을 생산하는 대기업들과 첨단 부품 소재를 생산, 공급하는 중견, 중소기업들은 일본, 중국과의 품질과 원가경쟁에서 앞서가기 위해 제품과 생산 공정, 모든 분야의 웍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혁신해야 하며, 이를 통해 품질과 원가경쟁력을 꾸준히 향상시켜야한다. 이와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을 개발하기 위해 리스크 테이킹을 하면서도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

한국의 ‘히든 챔피언’을 만들어라
강석진 회장은 우리 산업의 허리가 되는 첨단부품소재 산업에 대해 강조하며, 한국의 히든 챔피언을 1~2년 안에 꼭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최고의 기술수준과 경쟁력을 가진 독일의 부품소재 산업은 오랜 세월, 대를 물리면서 축적된 세계최고의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고 이들은 산업분야에서는 세계 최강이다. 독일의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세계최고 수준의 완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들의 첨단 부품과 소재를 사용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독일의 대기업들은 수십 년 동안 첨단 부품과 소재를 만드는 이들 기업들과 공생 협력하면서 동반자로 함께 성장해왔다. 이러한 첨단 부품소재를 생산하는 독일의 기업들을 ‘히든 챔피언’이라고 부르며 세계 최고의 독일 제조 산업의 튼튼한 기초가 되고 있다. 독일의 히든 챔피언은 수 십 년 동안 대를 이어오며 축적된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 진 것이다. 한국의 수출산업분야는 그동안 눈부신 성장을 했지만, 대기업의 의존도와 집중도가 너무 높다는 문제가 있다. 또한, 대기업에 부품과 소재를 공급하는 중견, 중소기업들은 국제적인 경쟁력과 독자적인 R&D능력이 취약하며 첨단부품과 신소재 개발능력에 있어서는 독일과 일본에 비하면 상당히 뒤떨어져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한편, 최근 중국의 첨단부품소재 산업은 빠른 속도로 발전한 기초과학기술을 바탕으로 급속도로 성장했다. 현재까지는 한국 대기업들이 국내 중견, 중소기업들이 만든 부품과 소재를 사용해왔지만, 현재와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한국의 대기업 수출 산업들도 원가는 내려가고 품질은 더 좋아진 중국 회사들의 부품과 소재를 사용하지 않으면 세계시장에서 가격 경쟁이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이 올 수가 있다. 만약에 이러한 상황이 오게 된다면 한국 산업의 중간 허리 부분인 중견, 중소기업들이 생존하기 어려운 최악의 위기가 될 것 이며, 중간 허리부분이 무너진 한국의 산업은 최악의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한국은 1~2년 이내에 첨단부품소재 산업분야의 중견, 중소기업들을 독일과 같은 히든 챔피언으로 만들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중국의 부품소제 산업들에게 자리를 빼앗기게 될 것이다. 결국 대기업의 제품 산업, 수출 산업은 중국의 부품소재에 의존해야 하는 최악의 산업구조, 허리가 없는 산업 구조가 될 것이다.

▲ 강석진 회장
대덕과학기술단지를 중견, 중소기업 첨단부품소재 산업의 R&D센터로
한국의 첨단 수출 산업들이 기술력으로 세계기업들과 경쟁해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한국의 첨단부품소재 산업분야를 이끌어 가는 히든챔피언들을 최단기간 내에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러한 히든 챔피언들을 만드는 최우선 과제는 독자적인 R&D 역량이 지극히 낮은 이 분야의 중견, 중소기업들 R&D 능력을 최단기간 내에 최상의 수준으로 구축하는 것이다. 수 십 년 동안 여러 세대를 이어 오면서 첨단기술을 구축해온 독일의 히든 챔피언의 모델을 한국에서 최단기간 내에 구축 할 수 있는 방법이 과연 있을 수 있는가? 있다면 무엇인가? 
이를 위해 정부와 기업이 협력하여 정부출연 연구단지인 대덕과학기술단지를 한국의 중견, 중소기업 첨단소재부품 산업의 R&D센터로 운영하는 것을 주요 핵심 운영 과제로 만들고 분야별 연구기관들의 전문연구원들이 중견, 중소기업들의 연구원들과 공동 연구팀을 만들어 제품의 품질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면서 분야별 미래성장 신산업 신제품 개발에 총력을 집중 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협력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 또한, 대기업들도 중견, 중소기업 협력업체들의 기술력 향상을 적극 지원하는 협력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강석진 회장은 4~5년 전부터 대덕과학기술단지를 중견, 중소기업 R&D를 지원하는 공동연구센터로 조성하고 이를 통해 한국의 히든 챔피언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을 지속적으로 해왔으며 담당부처 장관들에게 건의를 해 왔으나 수시로 장관이 바뀌면서 전 정부에서는 실행이 되지 못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직전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단을 직접 찾아 왔을 때 강석진 회장은 대통령 당선자에게 그가 공약한 한국의 히든 챔피언을 만들기 위해서는 대덕과학기술단지를 첨단부품소재 산업분야 중견, 중소기업들의 R&D센터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실제로 박근혜 대통령은 작년 10월 경 대덕과학기술단지를 방문해 중견, 중소기업 R&D기술 연구단지로 활용하는 것을 공식적으로 언론에 발표를 했다. 그러나 대통령의 공식 발표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구체적인 실행 사례를 볼 수가 없었다.
지난해의 대통령 지시사항인 대덕과학기술단지의 중견, 중소기업 R&D센터 역할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고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정부 또는 대통령의 직속 기구에서 직접 각 연구소들이 중견, 중소기업과 어떻게 협력하고 있고, 부품 소재의 기술들은 어떻게 선진화하고, 어떤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기여하고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체크해야 한다.
또한, 대기업들은 중견, 중소기업들을 납품업자로 보는 것이 아니라 동반 성장 파트너로 보고, 그 회사들이 최상의 부품을 만들 수 있도록 R&D시스템을 지원해야 한다. 완제품을 생산하는 대기업들이 중견, 중소 협력업체를 지원하여 R&D 기능을 높임으로 자회사 제품의 품질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으며 진정한 의미의 동반 성장하는 관계를 만들 수가 있다.

한국은 세계 선진산업 국가들 중 기업에 대한 규제가 많은 나라들 중에 꼽힌다. 그 이유는 한국과 일본은 포지티브 시스템(positive system)을 사용하는데, 무슨 일이든 새로운 일을 할 때는 항상 사전 정부 인가를 받아야 하는 시스템이다. 정부는 수많은 담당 공무원들을 필요로 하고 기업들은 수많은 전문가들의 용역을 필요로 한다. 엄청난 사회 비용이다. 그러나 유럽과 미국 등 선진 산업 국가들은 네거티브 시스템(negative system)을 사용한다. 이는 정부가 금지하는 부분만 규제하는 법 규정을 만들고 나머지 분야는 무슨 일이든 자유롭게 알아서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재 정부에서 경제 살리기를 위해 규제완화를 하고 있지만 규제완화에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는데도 불구하고 성과는 미비하다.
이처럼 정부가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것 보다는 한국도 유럽과 미국식으로 네거티브 시스템을 도입해서 금지규제만 정하고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모든 일들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 하는 것이 절실히 필요하다.

지식경쟁사회의 경영자의 리더십과 가치창조
강석진 회장은 경영인들이 가장 최우선으로 추구해야 하는 것은 가치창조라고 한다. 기업의 가치창조는 경영인의 가장 중요한 책임이고 의무이다. 경영자는 가치창조의 목표를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공감하고 추구하는 공동의 꿈이며 공동의 비전이다. 강회장이 주장하는 가치창조 개념에는 매출과 순이익의 성장과 기업의 시장가치 증대 뿐 만 아니라 기업의 신뢰도와 이미지 상승, 고객과 조직 구성원의 만족도 향상, 성실한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과 지속성장 능력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기업의 가치창조를 위해서는 조직 구성원들의 창조적인 지식과 아이디어의 활용을 효율적으로 함으로써 지식의 가치창조에 기여하는 역량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지식의 생산성은 두 가지 분야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는 기존의 제품과 서비스, 생산과 업무 프로세스의 지속적인 개선과 혁신을 통해 기존사업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이며,  둘째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개혁을 활용하여 미래 신 성장 동력 사업 개발과 지속성장능력을 구축하는 것이다.
모든 조직원들의 지식과 아이디어를 활용하게 하는 창조적인 지식생산성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비관료적이고 상하 간, 부서 간, 벽이 없는 자유로운 열린 조직문화를 구축해야 한다. 이러한 열린 조직 문화 속 에서는 자유로운 상상이 새로운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하게 되며 경영의 리더는 조직 구성원들이 새로운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효율적으로 실행하게 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조직을 리더 해야 한다. 자유로운 상상을 통한 새로운 아이디어는 직위와 소속에 상관없이 신속하게 경영에 도입되며 그 아이디어가 가치창조에 기여했을 때 그에 상응하는 충분한 보상을 함으로써 모든 조직원들이 자신이 책임진 일의 현장에서 주인의식과 함께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일하게 될 것이다. 또한, 기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지식과 아이디어를 조직 전체가 신속하게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열린 학습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은 높은 지식생산성 구축을 위해 필수적인 과제이다.
앞에서 말한 창조적인 열린 조직문화 구축과 지식 생산성의 극대화를 통한 가치창조의 극대화는 경영자의 리더십 스타일에 의해 실현 할 수 있다. 이러한 경영자의 리더십은 사람중심의 경영을 하는 리더이고, 기업가 정신과 도전정신을 가지고 확실한 비전과 가치관을 구축해야 하며, 이를 조직 구성원 전체가 함께 공유하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경영의 리더는 조직 구성원들과의 벽이 없는 열린 소통을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고 강 회장은 강조한다.

오늘의 지식경제 시대의 경영자는 조직 구성원 모두를 인격적으로 존중하고 그들의 지식과 아이디어를 존중하면서, 창조적인 아이디어일 경우 직위와 소속에 상관없이 신속하게 받아들여 이를 조직 전체가 함께 공유하고 실행하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경영환경 속에서 조직 구성원들은 창조적이 될 수 있으며, 그들의 창조적인 지식과 아이디어는 기업의 최종 목표인 가치창조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조직의 구성원들은 주인의식과 함께 스스로 울어 나오는 모든 열정을 회사의 비전과 목표를 위해 자신이 맡은 일에 쏟게 된다.
이와 반대로, 관료적이고 상하 지시적인 조직문화 속에서 조직 구성원들은 창조적이 될 수 없으며 창의적인 새로운 지식과 발전적인 아이디어의 개발은 어렵다. 이러한 관료적인 시대의 경영용어 ‘종업원’ 이라는 표현은 조직원들을 동반자로 인식하지 않고 하향식 지시에 의해 머슴처럼 부려먹던 관료적인 표현의 대표적인 용어이다. 이 시대의 조직문화 속에서는 상사의 지시에 따를 뿐, 그들 스스로의 잠재 능력을 활용하려 하지 않으며 새로운 지식 과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려 하지 않는다. ‘종업원’은 사람중심 경영의 시대인 오늘날 절대로 사용할 수 없는 모욕적인 용어이다.

경영의 리더는 조직의 구성원들을 회사의 일꾼으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가치관과 비전을 함께 공유하면서 기업의 가치창조를 위해 공동의 목표를 함께 추구하며 성장해가는 동반자로 인식해야 한다. 목표를 함께 추구하는 동반자라는 공동의 인식은 조직의 구성원들이 모두 주인의식과 함께 스스로 울어 나오는 열정을 가지고 창조적인 지식 개발과 지식 생산성의 극대화를 통한 가치창조를 위해 그들이 가진 모든 역량을 발휘하게 할 것이다. 이러한 새로운 창조적인 지식 생산성의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서는 많은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며 지식경쟁 사회의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맞추어 변화와 혁신을 리더 하는 것이 경영자의 중요한 역할이며 책임이다.

박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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