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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직장생활, ‘부담’ 아닌 ‘희망’ 71.4% 일하길 원해
결혼 후 직장생활, ‘부담’ 아닌 ‘희망’ 71.4% 일하길 원해
  • 윤희선 기자
  • 승인 2015.01.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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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양육 병행, ‘미혼자가 기혼자 대비 10.9% 높아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일과 양육 병행’에 대한 긍정적 사회 인식이 확대되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취업포털 파인드잡이 20대 이상 성인남녀 1,367명을 대상으로 한 ‘직장생활과 양육의 선택’ 설문조사 결과, ‘결혼 후 양육과 직장생활을 선택해야 한다면?’이라는 질문에 ‘직장생활과 양육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는 의견이 41.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 ‘직장생활(29.9%)’, △3위 ‘양육(28.6%)’으로 양육보다는 직장생활을 추구하는 이들이 다소 더 높았으며, ‘일’을 하겠다는 응답자는 전체 71.4%로 대다수가 결혼 후에도 계속해서 직업을 갖길 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연령 중 20대는 ‘일과 양육 병행’에 46.4%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인 반면, 30, 40대는 ‘양육(30대 39.0% / 40대 36.2%)’ 선택자가 더 높아 젊은 세대 사이에서 결혼 후에도 계속해서 경제활동을 영위해 나가고자 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 자료 표1

 
또한, 결혼 여부에 따라서는 ‘일과 양육 병행’에 ‘미혼자(45.9%)’가 ‘기혼자(35.0%)’보다 약 10.9% 더 높은 수치로 다소 큰 차이를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이중 기혼여성은 절반 가까이가 ‘양육(47.9%)’을 선택했으며, 미혼여성은 ‘일과 양육 병행(38.6%)’에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는 기혼자의 경우 실제 현실 속에서 겪고 있는 일과 양육 병행의 상황적 어려움이, 미혼자는 결혼 후 일과 가정에 대한 이상향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직장생활’ 선택자 644명에게 그 이유를 물어본 결과 ‘많은 돈을 버는 것이 아이양육에 더 도움이 될 거 같아서’가 52.0%로 1위에 올랐다.
이어 △2위 ‘업무 커리어를 계속 쌓고 싶어서(23.9%)’, △3위 ‘양육에 자신 없어서(16.9%)’, △4위 ‘부모님이 아이 양육을 맡아주셔서(7.1%)’ 순이었다.
특히, 양육 전성기라 할 수 있는 30대만이 유일하게 2위로 ‘양육에 자신 없어서(21.6%)’라는 현실을 직시한 답변을 나타내 주목을 끌었다.

▲ 자료 표2

 
반대로 ‘양육’ 선택자 617명의 선택 이유로는 ‘아이교육상 부모와 함께 오래 있는 것이 좋아서’가 72.6%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며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2위 ‘프리랜서로 집에서도 양육과 병행할 수 있어서(12.3%)’, △3위 ‘일로 받는 스트레스가 심해서(10.2%)’, △4위 ‘양육에 더 자신이 있어서(4.9%)’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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