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미디어그룹과 협력체계 구축

1
사진=장동하 교원그룹 기획조정실장(좌)과 장승준 MBN 대표이사 사장이 7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스타트업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원그룹이 스타트업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행동에 나선다.

교원그룹은 7일 매경미디어그룹과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혁신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행보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동하 교원그룹 기획조정실장과 장승준 매경미디어그룹 사장 등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교원그룹과 매경미디어그룹은 각 사가 운영 중인 스타트업을 공동 지원하며,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을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활동 ▲스타트업 글로벌 시장 개척 지원 및 네트워크 확보와 공유 ▲관련 활동을 통한 기업가치 및 사회공헌 활동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두 회사는 교원그룹에서 진행하는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와 매경미디어그룹의 ‘세계지식포럼’의 파트너십 약정으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교원그룹은 지난 2019년부터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를 출범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매경미디어그룹은 올해로 21회째 개최해오고 있는 아시아 최대 글로벌 포럼 ‘세계지식포럼’을 통해 유망한 스타트업을 소개하고, 해외 진출을 지망하는 스타트업에게 멀티미디어 인프라를 활용해 후방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장동하 교원그룹 기획조정실장은 “교원그룹의 폭넓은 사업 인프라와 매경미디어그룹의 우수한 멀티미디어 인프라가 접목된다면,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승준 MBN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두 회사는 코로나19 이후 패러다임 시프트 속에서 현존하지 않는 시장을 창출하는 파괴적 혁신가인 스타트업들 위한 더 큰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정환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