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강민수 기자] 티맥스소프트가 코로나19 확진과 관련된 입장문을 발표했다.

티맥스는 8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6일 회사 임직원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오늘 오전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정확한 사실과 추후 계획에 대해 종합해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티맥스에 따르면 첫 확진자는 지난달 30일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 6일까지 개인 휴가로 회사에 근무하지 않았다.

마지막 출근일이 증상 발현 3일 전이라 근무지가 역학 조사 대상지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티맥스는 6일 오후 방역당국과 협의 하에 해당 건물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전체를 귀가시키고,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방역당국 조사관이 근무지를 방문해 역학 조사를 진행했고, 1차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확인된 내근 직원 44명을 대상으로 6일 당일 자가격리 및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1명 양성, 43명 음성 판정을 받았다.

티맥스 측은 "회사는 2차 확진자 발생 확인 즉시 확진자 근무지를 포함해 모든 사업장을 폐쇄 조치하고 전체 임직원에 대해 무기한 재택근무 조치를 취한 상태"라면서도 "다만 본사에는 10~20명 정도 필수 대처 인력만 상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들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돼 12명에 대한 추가 자가격리 및 코로나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철저한 방역 노력의 일환으로 회사 차원에서 전 임직원 대상 코로나19 검사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티맥스 측은 "확진자 감염 경로 및 동선 파악을 위해 방역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고 정부 지침에 따라 엄격하게 현 사안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와 방역당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