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태성 인스타그램
사진 = 이태성 인스타그램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싱글대디의 일상을 보여주며 호감을 얻고 있고 배우 이태성의 전부인과 사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아빠인 이태성이 자녀를 혼자 키우는 것을 두고 혹시 부인과 사별한 것이 아니냐는 억측이 적지 않았다.

앞서 이태성은 지난 2012년 자신의 SNS를 통해 7세 연상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소식을 밝히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아내와 혼인 신고만 마친 상태였고, 두 사람에게는 이미 돌 지난 아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성은 결혼식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결혼 계획을 잡던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됐고 신부의 건강을 염려해 결혼식을 미뤘다"면서 "그러던 중 나를 특별히 아껴주셨던 할머님께서 노환으로 입원하셨고, 증손주를 보시자마자 돌아가셨다. 어른들께서 상을 당한 해에 혼인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셔서 결혼식을 미루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3년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었지만 바쁜 스케줄과 군 입대 문제 등으로 다시 한번 식을 미룬 뒤 2013년 10월 군에 입대했다. 입대 전 이태성은 군 복무에 대한 심적 부담으로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추후 전한 바 있다.

2015년 2월, 제대를 5개월 앞둔 시점에서 이태성은 아내와 결별했다. 사별이 아닌 합의 이혼이었다. 이혼 이유에 대해 그는 "서로 소통하기 힘든 상황적인 문제와 성격 차이 등의 이유로 이별을 선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 이태성은 아들 한승이에게 평생 잊지못할 10번째 생일선물을 선사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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