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엔컨설팅의 광원 대표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데이터 거버넌스의 중요성과 성공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데이터 거버넌스는 전사 데이터 정책, 지침, 표준, 전략, 방향 등에 근거해 기업의 목표 달성을 위해 전사 데이터에 대한 변화와 적용 그리고 진화 등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과 메커니즘의 집합이라고 조 사장은 정리했다.

또한 전사 IT관리 요구를 수용하는 데이터 거버넌스를 위해서는 EA 거버넌스 체계 아래 관리 대상이 되는 데이터 요소를 파악하고, 기업에서 원하는 거버넌스 수준 및 범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이어 데이터 거버넌스의 3가지 요소인 원칙, 조직,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했다.

설명에 따르면 ‘원칙’은 데이터를 유지 및 관리하기 위한 지침이며 보완 변경, 품질 기준 등을 포함한다.

‘조직’은 데이터를 관리할 조직체계를 의미하는 것으로, 데이터 아키텍트,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조직역량 등이 해당된다.

‘프로세스’는 조직이 데이터 관리를 위해 수행하는 활동과 체제를 뜻하며, 활용시스템, 작업 절차, 측정활동, 감시활동 등을 포함한다.

조 사장은 “데이터 거버넌스 구성요소들의 유기적인 조함을 통해 기업 데이터가 기업 비즈니스 목적에 부합하고, 최적의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관리 및 진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이어 데이터 거버넌스가 기업의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는데 기반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의 데이트는 조직의 목표에 부합해 최적의 정보 서비스 품질을 보장하는 기반이 된다”며 “비즈니스-정보-IT관리 체계의 명시적 연계와 통합해야 원활한 의사소통 및 의사결정을 진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DA의 목표달성을 위한 조건들에 대해 설명했다.

조 사장은 “DA 목표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비즈니스 현업의 적극적인 스포서십, 스튜어드십 그리고 데이터 아키텍처 기술을 갖춘 인력을 확보해야 DA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이 구축한 아키텍처 정보를 표준화된 수행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계가 갖추어져야 하며, 이를 IT기술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적 지원이 필요하며 인식, 진단, 실행, 평가, 활용 사이클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조 사장은 또한 정보 서비스 품질을 위한 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정확한 정보를 적합한 수요자에게 적시에 제공해야 하며,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접근성과 편리성이 보장된 정보 획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최고로 정제된 고품질 데이터라 할지라도 필요한 시점에, 요구수준의 시간 내에 제공할 수 없다면 무용지물이므로 고성능 정보 서비스가 가능할 수 있는 기술적 인프라와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데이터 품질의 고도화를 위해서는 데이터 콘텐츠뿐만 아니라 데이터 구조와 흐름 그리고 관리 측면의 품질 향상과 유지 관리를 위한 노력과 투자가 요구되며, 이는 바로 데이터 아키텍처의 궁극적인 목표이며 비전이라고 설명했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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