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디리국제미술관은 11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미술작품 추급권의 입법 발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피카디리국제미술관은 11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미술작품 추급권의 입법 발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데일리그리드=이시은 기자] 피카디리국제미술관은 11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미술작품 추급권의 입법 발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앙데팡당2020KOREA’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인 ‘한국미술작품 추급권의 입법 발제 세미나’는 전시회 (제3회 한국미술 리더전)행사와 함께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미술작가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미술문화와 산업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져 문화강국 코리아로 나아가는데 그 큰 의미가 있다.

이를 위해 그동안 미뤄왔던 한국의 미술품 추급권(재판매권) 입법화의 조속한 진행과 함께 관련된 제도적 장치를 한시라도 시급히 마련키 위해 미술관과 현역작가들이 직접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입법 발제 세미나에서는 한국에서의 미술품 재판매권의 제도적 도입을 논의했으며, 전시회를 통해서는 제도적 도입과 입법화에 대한 미술인의 의지를 보여주고자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입법 발제 세미나’의 세부 내용으로 개회식에 유빈문화재단 이순선 이사장의 인사말이 있었고, 정우택 국회의원과 이민섭 초대문화체육부장관 그리고 민계식 전 현대중공업회장(큰바위포럼대표)의 격려사가 있었다.

이어 본 세미나에서는 ‘미술품 추급권 청원 입법 발제문’에 이승근 피카디리국제미술관 관장의 발표가 있었는데, 내용은 ‘문화적 거대 담론의 의미, 미술작품 추급권(재판매권)의 입법 발제, 문화강국의 미래를 위한 ‘국제 위상의 예술관련 제도 마련 추진’으로서 세가지로 압축해 발표됐다.

이시은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