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건물 입주한 티몬도 조기퇴근 및 재택근무 돌입

사진=야놀자 CI
사진=야놀자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야놀자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서울 강남구 동일타워 건물이 폐쇄됐다. 이로 인해 야놀자와 같은 건물에 입주한 티몬 직원까지 모두 조기 퇴근 조치가 내려졌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 사옥 인근 빌딩인 동일타워 17층에서 근무 중인 야놀자 직원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야놀자 측은 전파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확진자가 근무한 건물 인근에 위치한 본사 사옥까지 즉시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진행했다.

확진자와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직원을 포함한 밀접 접촉자들은 전원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야놀자가 사용하는 동일타워 8층과 17층 중 17층 근무자는 별도 통보가 있을 때까지 전원 재택근무에 들어간다.

같은 동일타워에 입주해 있는 티몬 역시 조기 퇴근을 실시하고 이번주까지 재택근무를 시행할 예정이다. 티몬 직원 중 밀접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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