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보조금, 비의무관리단지 지원 등에 총 4억1천7백만원 지원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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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그리드 고양=김기경 기자] 고양시는 노후된 공동주택의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관리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해 공동주택의 장수명화를 실현하기 위한 ‘2020년 제2차 공동주택 관리업무 보조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제1차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에서 사업예산 약42억7천3백만원 중 공용노후급수관 교체에 13억3천3백만원, 노후 승강기 교체공사 지원에 15억원, 일반보조금 지원에 약8억3천만원, 작년도부터 지원대상에 포함된 15년 경과한 비의무관리단지에 1억9천1백만원을 지원 결정했고, 제2차 사업에서는 일반보조금 지원 약3억6천9백만원, 비의무관리단지에 4천8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단지 별 지원 금액은 총사업비, 세대수, 공사종류에 따라 다르게 지급하며, 신청 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심사위원회를 거쳐 지원대상과 지원금액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지원 항목은 ▲변압기 교체 ▲저수조 유지․보수 ▲경로당 개․보수 ▲옥상방수 ▲보도블럭 교체 등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 홈페이지(와 고양시 공동주택정보마당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2020년 5월13일부터 6월12일까지이며, 접수방법은 고양시 공동주택정보마당을 통한 인터넷 접수 및 방문접수로 가능하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보조금 사업으로 공동주택의 노후된 시설을 보수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하고, 입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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