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이베이스(대표 김태영)는 주요 핵심 개발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사이베이스 파워디자이너를 이용한 모델링 기법 소개 및 도입 고객 성공사례’ 세미나를 27일 개최했다.

기업의 내부 개발 아키텍처를 위한 향상된 모델링 기법을 고민하고 있는 개발자들을 위해 기획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데이터 모델링의 새로운 접근 방법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기본적인 데이터 모델링에서 기업의 전체 아키텍처를 지원할 수 있는 보다 진보된 개발 플랫폼을 경험하는 데 초점을 맞춘 이번 세미나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개발 환경을 가장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파워디자이너(PowerDesigner)’의 앞선 기술과 함께 이를 통해 구현된 선진 사례들이 소개됐다.

기조연설에서 이창수 비투엔컨설팅 상무는 ‘엔터프라이즈 모델링 접근전략’을 주제로 체계적인 전사 데이터 아키텍처를 구성하기 위해 각 기업이 효과적으로 엔터프라이즈 모델링을 구현하기 위한 수행 조직 구성 및 각 데이터 주제 영역의 도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기조연설에 나선 임상배 한국사이베이스 과장은 ‘파워디자이너를 이용한 데이터 모델링’을 설명하면서 파워디자이너의 Link&Sync 기술을 이용하면 시스템 개발 시 데이터 아키텍처를 구성하는데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과 함께 모델링 개발의 각 단계별 항목들을 시연했다.

이날 세미나의 백미는 삼성SDS와 한국SW아키텍처그룹의 고객 성공사례로,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주희 삼성SDS 선임은 고객사의 데이터 모델 관리 체계를 향상시키기 위해 도입한 파워디자이너를 통해 레퍼지토리 기반의 통합 데이터 모델 관리로 정보 공유 향상 및 체계적 데이터 관리를 이룰 수 있었다고 소개했으며, 백용규 한국SW아키텍처그룹 회장은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개발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파워디자이너를 이용해 비즈니스 아키텍처를 프로세스에 맞게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사이베이스는 이날 세미나에서 파워디자이너 제품의 새로운 버전인 ‘파워디자이너15’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표했는데, 이 제품은 고유한 Link&Sync 기술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아키텍터, IT 전문가 및 비즈니스 매니저들에게 업무 및 IT 정렬 방식을 개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영향 분석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지식이 없는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도 보다 우수한 가시성을 보장해준다.

또 파워디자이너15는 전체적인 운영 비용과 시스템 중복성을 줄임으로써 규제 적합성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해주고, IT 및 비즈니스 목표를 맞추기 위해 SOA(Service-Oriented Architecture)와 같은 최신 아키텍처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도록 강력한 모델링 및 메타데이터 관리 도구를 제공한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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