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산둥성 상무청 전달품 국내 재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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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난 14일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 로비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 김종춘 KOTRA 부사장(왼쪽)이 서울 서초어르신행복e음센터 하백선 센터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트라(사장 권평오)는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마스크 5만2000장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마스크는 중국 산둥성 상무청에서 코트라 측에 기부한 물품이다. 코트라는 일반 마스크 5만장, N95 마스크 2000장 등 전량 어르신들에게 재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코트라는 법정기부단체인 독립기념관을 통해 서울 서초어르신행복e음센터에 1만5000장, 35개 현충시설 유관기관에 1만7500장, 35개 천안시 노인복지시설에 1만7500장, 독립운동가 후손에 2000장 전달할 계획이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마스크를 보내온 중국 산둥성 상무청에 감사를 표한다”며 “취약어르신 등 국내 소외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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