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경영난 극복 위한 전사역량 집중

한국중부발전이 중소기업 경영난 극복을 위해 온라인 구매상담회를 진행 중이다. (사진=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중소기업 경영난 극복을 위해 온라인 구매상담회를 진행 중이다. (사진=한국중부발전)

[데일리그리드=강성덕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중소기업 경영난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한 주간 전사 온라인 구매상담회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온라인 구매상담회에 앞서 전사적인 역량을 동원했다. 참여기업 모집을 위한 공모 및 협력기관 추천 이외에도 전직원이 중소기업에 연락해 온라인 구매상담회를 홍보하고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온라인 구매상담회는 중부발전 전 사업소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100여개 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총 128회 상담회를 진행하는 등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된다. 

참여 기업은 우수개발제품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창업기업·첫거래기업 등으로 다양하며 한 주간 온라인 구매상담회 주간 지정으로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부발전은 중소기업 제품 구매 확대를 위한 계약제도를 개선했다. 상생결제를 이용하는 기업에 대해 인지세를 전액 면제해주고 중소기업 신청시 지급됐던 선금보증수수료 50% 지원금을 신청없이 자동 지급하도록 개선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계약지연에 대해 납품책임을 면제해주고 계약기간을 연장하고 있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공기업으로서 함께 중소기업의 경영난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하반기 구매계획의 20%이상 조기 발주를 추진하고 절차간소화 및 적극행정 제도를 확대하는 등 행정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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