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무선 이어폰 브랜드 ‘톤 프리’ 신제품 국내 첫 출시
강화된 음질·인체공학적 설계·UV살균 기능 특징
출시 전 체험단 200여명 운영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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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델들이 LG전자 '톤 프리' 신제품 HBS-TFN6을 선보이고 있다.

LG전자가 새 프리미엄 무선이어폰 브랜드 ‘톤 프리’(TONE Free)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한다.

LG전자는 20일 해외서 먼저 선보인 ‘톤 프리'를 국내서도 사용하기로 했다며 내달 첫 브랜드 제품인 HBS-TFN6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톤 프리는 글로벌 제조사들이 각축전을 벌이는 무선이어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LG전자가 새로 론칭한 무선 이어폰 브랜드다. 앞서 LG전자는 ‘톤 플러스’라는 브랜드를 앞세워 넥밴드형 무선이어폰 시장에서 강세를 보인 바 있다. 

톤 프리는 명품 오디오 업체 ‘메리디안 오디오(Meridian Audio)’의 기술이 적용돼 뛰어난 음질을 구현했다. 하드웨어 구조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성능까지 고려해 제작했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어폰 무게 중심이 귓구멍 안쪽을 향해 있어 귀에 꽂았을 때 더욱 편안하다. 

이어폰 살균 기능도 더해졌다. 이어폰을 보관·충전하는 케이스에 '유브이 나노'(UV nano)가 탑재돼 각종 유해 세균을 99.9% 박멸한다.

LG전자는 지난해 첫 무선 이어폰을 내놓은 데 이어, 톤 프리 라인업을 4종으로 대폭 늘려 연내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적용한 제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손대기 상무는 “디자인과 성능을 모두 업그레이드한 ‘톤 프리’의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출시에 앞서 LG전자는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톤 프리 체험단’ 200명을 모집한다. 체험단 모집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체험단 발표는 내달 3일이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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