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 위한 필수 조치 시행

사진=핀에어 승무원과 고객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핀에어(한국지사장 김동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핀에어 항공기 탑승자 전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적용 대상은 승무원부터 탑승객까지 전원이다. 단, 7세 미만의 어린이와 마스크 착용이 어려워 사전 허가를 받은 승객은 예외다. 

핀에어는 직원과 승객의 안전한 비행을 위해 오는 8월까지 이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승객들은 개인 마스크를 준비해야 하며 항공기 이용 전 과정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핀에어는 기내 청소와 소독 강화, 손소독제 상시 비치, 탑승객간 기내 거리 확보, 공항 내 1m 사회적 거리두기 등 안전 및 위생 수칙전반을 강화한다. 

공항에서의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또는 모바일 체크인도 권장된다. 이같은 조치는 코로나19 진행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경한다.

핀에어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핀에어 승객과 직원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다”며  “승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