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강민수 기자] 리니지 IP 기반 게임들을 필두로 V4, A3: 스틸얼라이브 등 MMORPG 장르 다양한 작품들이 국내 게임 매출 상위권에 지속적으로 위치하고 있다.

MMORPG 장르 게임들에 대한 유저들 사랑을 증명하는 결과지만 한편에서는 장르 편중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최근에는 MMORPG 장르를 벗어나 좀더 가볍고 캐주얼 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 게임들이 속속 등장해 주목된다.

사진=게임빌
사진=게임빌

◇시즌 개막 대규모 업데이트로 유저 눈길 사로잡은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

시즌 개막 선언과 함께 대규모 업데이트를 이어오고 있는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는 비라이선스 야구게임으로 전략적인 선수 육성의 재미와 스포츠 장르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유저들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시즌 개막을 기념해 아이돌 콘셉트의 신규 구단 시나리오 ‘샤이닝 앤젤스’, ‘갤럭시 컵’, ‘코어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였다.

아울러 ‘다이아 2020개’와 ‘레전드 트레이너 영입권’, ‘트레이너 영입권 220매’를 제공하는 역대급 보상으로 신규 유저들의 눈길까지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시즌 개막 이후에도 꾸준한 업데이트를 진행해 오고 있는 ‘겜프야 2020’은 최근까지 ‘렉터 연구소 디토 영입 신규 연구’ 추가, ‘신규 업적 시스템’ 도입, ‘리그 일정 변경권’ 조정 등 유저들과 소통에 기반한 게임성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어 유저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넥슨
사진=넥슨

◇모바일로 즐기는 캐주얼 레이싱의 즐거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지난 12일 출시한 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도 기존 PC 시절 캐주얼 한 레이싱 감성을 최신 모바일 기기로 잘 구현해 유저들 호평을 받고 있다.

이 게임은 인기 PC 온라인 레이싱 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레이싱 게임이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UI와 원작의 핵심 시스템 및 인기 트랙과 카트 바디를 그대로 구현해 출시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현란한 드리프트를 통한 순위 경쟁의 짜릿함 뿐만 아니라 시나리오 모드를 통해 재기발랄한 스토리를 만나는 즐거움도 크다.

지난해 7월 먼저 출시된 중국 시장에서도 이미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출시 이후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국내 양대 앱 마켓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두고 있다.

사진=데브시스터즈
사진=데브시스터즈

◇나만의 스타일링을 글로벌 유저들과 공유하는 ‘스타일릿’

데브시스터즈가 지난달 선보인 '스타일릿'은 패션을 소재로 한 3D 스타일링 게임이다.

게임 속 소셜 공간인 스타일월드에서 SNS를 운영하듯 인기 드라마 주인공의 패션을 따라 연출하며 캐릭터를 합성해 색다른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일 리퀘스트' 등 미션 콘텐츠가 존재하지만 퀘스트 수행 요소는 최소화하고 옷을 수집하거나 나만의 스타일을 만드는 재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00종이 넘는 다채로운 의상과 소품들을 바탕으로 실생활처럼 옷을 골라 구매하고 스타일링 하는 즐거움이 있다.

완성된 나만의 스타일링을 게임 내 로비를 통해 공유하고 ‘좋아요’를 주고 받거나 댓글을 통해 게임 내 유저들과 소통할 수 있어 SNS에 익숙한 젊은 층의 유저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온다.

강민수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