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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카카오VX·에스지엠 상대 특허무효소송 최종 승소
골프존, 카카오VX·에스지엠 상대 특허무효소송 최종 승소
  • 이준호 기자
  • 승인 2020.05.2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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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골프존
사진=골프존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골프존 핵심 특허기술인 비거리 감소율에 대한 보정을 제공하는 기술에 대해 카카오브이엑스와 에스지엠이 제기한 특허무효소송에서 골프존이 대법원 판결을 통해 최종 승소했다.

지난 14일 대법원 1부는 카카오브이엑스와 에스지엠이 제기한 상고를 기각하며 골프존 가상 골프 시뮬레이션 장치 '비거리 감소율에 대한 보정을 제공하는 가상 골프 시뮬레이션 장치 및 방법'에 대해 최종적으로 등록유지를 확정했다. 

지난 2016년 골프존에서 카카오브이엑스와 에스지엠에 대해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한 이래로 두 회사는 여러 차례 골프존의 해당 특허기술에 대해 등록무효소송을 제기했고 1심·2심 모두 골프존이 승소해 카카오브이엑스와 에스지엠은 대법원에 상고했다. 

 

문제가 된 특허기술은 가상 골프코스 상에 볼이 놓인 지형조건을 인식하고 골퍼가 볼을 놓은 타격매트 조건을 파악해 비거리를 조정하는 기술로 골퍼의 타격 환경과 가상 골프코스 환경이 동시에 반영되도록 하는 기술이다. 

한편 골프존은 두 회사를 상대로 특허권을 침해당했다며 2016년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해 10월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62부는 "카카오브이엑스와 에스지엠이 골프존의 '비거리 감소율의 보정을 제공'하는 특허기술을 침해한 채 영업을 했다"며 "카카오브이엑스와 에스지엠은 해당 침해 제품에 해당하는 골프시뮬레이터 및 그 생산 설비 등을 전량 회수 및 폐기하고 골프존에 각 24억6879만원과 14억23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현재 카카오브이엑스와 에스지엠은 해당 특허침해소송 1심 판결에 항소한 결과 특허법원에서 2심이 진행 중이며 골프존은 카카오브이엑스에 약 95억원, 에스지엠에는 약 51억원의 손해배상액을 청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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