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수수료 20% 경감...화훼농가 등 중소상인 지원

사진=코레일유통
사진=코레일유통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코레일유통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인을 지원하고자 동반성장과 상생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철도 이용고객 감소에 따른 기차역내 매장의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장의 수수료를 인하하고 판로가 막힌 화훼농가를 지원하는 등 상생경영에 주력한다고 22일 밝혔다.

실제로 코레일유통은 지난해 1월부터 전국 역사내 스토리웨이 편의점에 대한 지급수수료를 하후상박형으로 개선해 저수익 매장 수수료를 인상했으며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 2월부터는 성균관대복합역사와 전국 철도역사내 매장 및 스토리웨이 편의점 수수료를 20% 조정해 자금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철도 역사내 꽃 직판매장 운영 △사무실내 1사원당 1화분 지급 △회의 테이블 화분 배치 등 화훼농가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 매주 1·3주 금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하고 현금 대신 온누리상품권으로 포상금 지급·직원 복지포인트 상반기내 사용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취약계층 지원·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나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호남본부 직원들이 이리보육원을 찾아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지원했으며 회기역 인근에 위치한 동부본부는 동대문구 보건소를 찾아 의료진·직원들을 위한 응원물품을 전달했고 경기본부는 지역내 서호노인복지관을 찾아 식료품 등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비상경영체제 운영을 통해 통제 가능한 소모성 경비는 절감하되 재난 대응에 필요한 사회적 기여 관련 비용은 조기 집행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있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공공기관으로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 모두에게 힘이 되고자 전 임직원이 상생과 동반성장 경영에 나서고 있다"며 "코레일유통의 상생경영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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