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5-29 13:20 (금)
[Lee目집중] "지하철 9호선 급행은 계양을 관통해서 인천공항까지 연장돼야"
[Lee目집중] "지하철 9호선 급행은 계양을 관통해서 인천공항까지 연장돼야"
  • 이시은 기자
  • 승인 2020.05.23 04: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대 총선 출마했던 김수임 효성재활요양병원장 공약으로 첫 제시
인천계양지구 위치도. 사진=국토교통부
인천계양지구 위치도. 사진=국토교통부

[데일리그리드=이시은 기자] 인천국제공항은 하루 이용승객이 20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상주인구도 7만~8만명이나 되는 우리나라 제1의 국제공항이다. 이에 서울 강남에서 김포공항까지 연결된 서울 지하철 9호선을 인천 계양을 통과해서 인천국제공항까지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지하철 급행은 더욱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고 있는 3기 신도시 중 하나인 인천계양지구 사업이 본격화함으로써 서울시의 지하철 9호선 4단계 구간 공사가 마무리되면 계양연장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박형우 인천 계양구청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서울 지하철 9호선이 가양에서 계양테크노밸리, 계양산업단지, 서운산업단지를 통과해서 인천국제공항까지 연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청장은 "세 개의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10만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는데 도로 확장만으로 교통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고 지하철 9호선 연장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김수임 효성재활요양병원 병원장
김수임 효성재활요양병원 병원장

인천시는 최근 인천계양지구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인천계양지구는 도심형 첨단산업거점과 직주근접형 주거단지 2개 축으로 개발되는데 생활과 교통 편의를 극대화한 '초연결도시'로 건설될 계획이다.

가용면적의 49%에 자족용지를 조성하고 이 가운데 3분의 2를 도시첨단산업으로 지정해 '신경인산업축'의 거점도시로 조성하기로 했다. 총부지는 인천 계양구 귤현동과 동현동 일대 1000만평 규모로, 주택 1만7000가구에 인구 4만여명이 들어설 예정이다.

신도시 조성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교통대책도 이미 미련했다. 대곡~소사 복선이 내년에, 경기 광명~서울 고속도로가 2023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박촌역에서 김포공항역, 부천종합운동장역을 오가는 수퍼 간선급행버스, S-BRT 노선도 신설된다.

신도시 주민은 누구나 걸어서 8분이내에 급행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자동차 도로의 지하화 등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교통망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인천계양지구는 지난해 10월 지구지정을 끝내고 올해 보상에 들어가 2022년에 분양할 계획이다.

LH는 지난 6일 "지난달 29일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의 총괄계획가 위촉식과 사업착수 회의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으로 지구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인천계양지구의 총괄계획가로는 진영환 전 청운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도시, 건축, 교통, 환경, 사업 등 9개분야에서 11명이 위촉됐다. 일자리 중심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가처분 면적 등 절반을 자족시설용지로 조성할 예정에 따라 산업과 사업화 분야의 전문가가 포함됐다.

한편 서울시가 지하철 9호선 4단계 구간인 보훈병원~고덕강일1지구 연장을 본격 추진하면서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하철 9호선 계양 연장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올해 3월 기획재정부가 사업비를 확정한데 이어 국토교통부가 지하철 9호선 4단계 기본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지하철 9호선 4단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 ‘지하철 9호선 4단계 기본계획’을 수립해 국토부의 승인을 신청했다. 국토부는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중앙 관계부처와 국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관계 전문연구기관과 협의를 완료하고 도시철도법 제6조에 따라 기본계획을 승인했다.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은 9호선 3단계 구간의 종착역인 중앙보훈병원역을 시작으로 길동생태공원, 한영외고, 고덕역을 경유 고덕강일1지구까지 4개소의 정거장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또한 고덕역에서 지하철 5호선과 환승된다.

9호선은 2009년 1단계, 2015년 2단계, 2018년 3단계 구간이 개통돼 현재 개화역~신논현~종합운동장~중앙보훈병원역, 41.4㎞ 구간이 운행 중이며, 4단계 구간인 보훈병원~고덕강일1지구, 4.12㎞ 구간이 연결되면 전체 연장이 약 45.5㎞에 이른다.

이번에 4단계 연장구간이 개통되면 강동 지역과 송파, 강남, 서초, 동작, 영등포, 강서 지역이 직접 연결돼 서울 한강 이남을 강동에서 강서까지 동서로 모두 관통하게 된다.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 4단계 기본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기본 및 실시설계, 각종 영향평가 등 후속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2022년 착공,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의 기본계획이 승인된 만큼 조속히 후속절차를 이행할 것”이라며 “강동 지역에서 강남ㆍ여의도 방향 접근성이 향상되고, 대중교통 불편해소 및 지역 간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21대 총선에서 인천 계양구갑에 출마했던 김수임(61세) 효성재활요양병원 병원장은 서울 지하철 9호선 급행을 계양을 거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연결해야 한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현재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하철 9호선 4단계 공사가 완공되면 고덕지구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원스톱으로 갈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원장은 인천국제공항은 하루 이용승객이 20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상주인구도 7만~8만명이나 되는 국내 최대 국제공항이므로 반드시 지하철 급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포공항까지의 지하철 9호선 급행노선인 가양역에서 봉오대로를 관통하여 인천국제공항까지 연결하면 거의 최단거리가 되고 인천국제공항에서 강남까지 40분 정도면 진입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김 원장은 "봉오대로의 끝 청라에서 연육교를 건설하면 지상으로 영종도에 들어갈 수 있다"며 "지하철 건설시 가장 중요한 종점의 부지문제도 넗은 공항을 이용하면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계양이 중심이 되면 서울의 인구분산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재미가 뿜뿜! 리뷰 전문 유튜브채널 '더기어'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