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월 채널톡 도입 日기업, 전년比 8배↑ 

[이미지] 채널톡 도입한 일본 ‘료쿠치플랜츠 쇼핑’ 서비스 이미지
사진=채널톡을 도입한 일본 ‘료쿠치플랜츠 쇼핑’ 서비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계기로 전 세계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진행된느 가운데 국내 스타트업 채널톡이 일본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채널톡은 조이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비대면 고객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메신저다. 최근 미국, 영국, 일본, 영국 등 전 세계 22개국에서 채널톡 솔루션을 도입했다.

25일 채널톡에 따르면 올해 1~4월 채널톡을 도입한 일본 기업 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배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세가 절정에 달한 3~4월 신규가입 기업 1.5배 늘었다.

특히 일본의 식물커머스 기업 ‘류쿠치플랜츠 쇼핑’이 채널톡을 도입한 후 라인 회원 계정 등록량이 10배 증가했다.

현재 채널톡은 전체 매출의 10%가 해외에서 발생한다. 내년에는 해외 매출 비중을 20%까지 늘릴 수 있다고 전망한다.

조이코퍼레이션 최시원 대표는 며 “코로나19로 촉발된 디지털 전환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만큼 전 세계에 채널톡을 알리고 국내 IT 기술력을 해외에 수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라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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