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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동차공장 가동률 83.5%...전달比 54.7%p↑
세계 자동차공장 가동률 83.5%...전달比 54.7%p↑
  • 윤정환 기자
  • 승인 2020.05.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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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A 조사 결과 한 달 만에 가동률 급증
사진=출고 기다리는 차량(뉴스1)

[데일리그리드=윤정환 기자] 이달 중순 전 세계 자동차 생산 공장의 가동률이 83.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대비 54.7%p 오른 수치다.

2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주요 자동차 생산국 브랜드별 가동 현황 조사에 따르면 이달 중순 공장 가동 비율은 지난달 대비 3배 상승한 83.5%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 미국, 일본, 독일 등 주요 자동차 생산국 13개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협회는 외신, 조사기관 자료 등을 통해 자료를 분석하고 이들 국가의 가동 중인 자동차 공장 수를 계산했다.

 

자동차 공장 생산율이 오른 건 최근 주요 생산국의 공장이 일제히 가동하기 시작해서다. 유럽 주요 생산국은 지난 4월 말부터, 미국 인도는 5월 초부터 공장 재가동에 돌입했다. 협회는 조만간 중남미 공장 가동으로 전체 공장 가동 비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브랜드별 가동 공장 비율을 보면 테슬라와 르노가 100%로 가장 높았다. 이어 도요타(95.0%), 벤츠(92.3%), BMW(90.9%), 혼다(90.5%), FCA(85.7%), 폭스바겐(84.6%), GM(82.1%), PSA(73.9%), 포드(69.0%), 닛산(59.3%) 순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주요 자동차 생산국가 공장이 재가동하면서 업체 간 경쟁이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기업의 경우 1분기 대비 2분기 점유율 확대가 한층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완성차 업체는 지난달 36.3% 수출이 감소했다. 이달 역시 20일 기준 승용차 수출이 전년보다 58.6% 감소했다. 협회는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자동차산업의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우려했다.

협회는 “글로벌 경쟁 기업들의 생산량 증가로 우리 업계는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할 우려가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이 지속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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