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홍보 포스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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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그리드=정정환 기자]  

KB국민카드와 엔피프틴파트너스(N15 Partners)는 스타트업을 육성•협업하는 ‘퓨처나인(FUTURE9)’ 4기 프로그램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퓨처나인’은 KB국민카드에서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혁신 기술•제품•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하여 공동 사업화 및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마케팅을 지원한다.

KB국민카드는 지난 17년도부터 ‘퓨처나인’ 1~3기를 통해 ‘스마트스터디(캐릭터•콘텐츠 스타트업)’, ‘트립비토즈(영상 기반의 온라인 여행 플랫폼)’, ‘소프트베리(전기자동차 충전 플랫폼)’ 등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스타트업을 선발하여 육성했다. 올해 4기는 액셀러레이터 엔피프틴파트너스를 중심으로 공동 운영한다.

엔피프틴파트너스는 중소벤처기업부 등록 공식 액셀러레이터이자 팁스(TIPS) 운영사로 IBK기업은행,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Mercedes-Benz Korea) 등과 함께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다수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이 있다. 이러한 경험을 기반으로 KB국민카드와 함께 ‘퓨처나인’ 4기 선발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4기 프로그램은 집중 모집과 수시 모집을 통해 서류 및 대면 평가 등을 거쳐 10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집중 모집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다양한 사회 트렌드 변화의 물결에 맞춰 비대면 결제, 초개인화, 디지털 온라인 원격 교육, 정기 구독 등 `언택트(Untact)` 영역에서 밀착 협업이 가능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퓨처나인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월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반면, 상시 모집은 카드 비즈니스와 연계성이 높은 ▲금융 플랫폼•핀테크 ▲빅데이터•인공지능 ▲신사업(New Biz) ▲푸드•리빙 ▲커머스•마케팅솔루션 ▲모빌리티 ▲교육•키즈 ▲엔터테인먼트 ▲웰니스 등 9개 영역에서 혁신적인 역량을 보유한 업체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진행된다.

선발 스타트업은 ▲KB국민카드와의 공동 사업 추진 ▲빅데이터 등 KB국민카드 보유 각종 인프라 활용 기회 제공 ▲시제품 제작 지원 ▲제품•서비스 판매/유통 채널 지원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진단•컨설팅 ▲사무공간 지원 ▲각종 교육•멘토링•코칭 ▲전용 펀드를 활용한 투자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엔피프틴파트너스 관계자는 “다수의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의 잠재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금번 4기에도 혁신 기술•제품•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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