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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BIAC “회원국 경제단체 과반, 코로나19 1년 이상 지속 우려”
OECD BIAC “회원국 경제단체 과반, 코로나19 1년 이상 지속 우려”
  • 윤정환 기자
  • 승인 2020.05.2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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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 55%, 코로나19 1년 이상 지속 우려
경제단체 65% 코로나 회복기간 1년 이상 소요 예상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사진=인천신항 컨테이너(뉴스1)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0개 회원국 경제단체의 과반이 코로나 장기화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코로나 이후 경제회복 기간도 1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7일 OECD 산하 경제자문위원회(BIAC)가 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 발표한 ‘2020 경제정책설문’ 결과를 소개하며 이같이 전했다.

설문은 OECD 회원국 20개의 경제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회원국 경제단체의 과반을 넘는 55%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속 기간이 12개월을 넘길 것으로 내다봤다. 6~12개월이라고 응답한 곳은 35%, 6개월 이하는 10%였다.

코로나19 회복기간을 묻는 질문에 경제단체 65%는 12개월 이상으로 전망했다. 6~12개월이라는 응답은 30%, 6개월 이하는 5%에 불과했다.

경제단체 대다수는 코로나19가 글로벌 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경제단체 95%는 현재 기업 환경이 ‘나쁘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16%에서 79%p 급증한 수치다.

이외 코로나19발 경기침체가 지난 2008년 금융위기보다 심각하다는 응답은 75%에 달했다. 글로벌 수출 급감을 우려하는 단체는 55%, 투자부문 급감 예상 응답은 75%로 나타났다.

이들은 경기부양을 위해 단기적으로 유동성을 확대하고 세금이나 부채 납부를 추가적으로 유예하거나 고용을 지원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 이후 경기회복 방안으로는 노동시장 구조개혁, 공공인프라 투자 등을 제시했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단기적·장기적 대비를 하는 국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쟁에서 살아남을 것”이라며 “한국경제가 이 시기 선두에 서기 위해서는 그간 지적된 성장 저해요소를 타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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