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숙소·액티비티 1500여곳에 사용 조건 없는 15% 할인 쿠폰 발행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와 최문석 여기어때 대표이사(오른쪽)가 29일 경상북도 여행산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여기어때)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와 최문석 여기어때 대표이사(오른쪽)가 29일 경상북도 여행산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여기어때)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여기어때가 경상북도와 손잡고 침체된 여행업계 살리기에 나섰다.

여기어때와 경상북도는 경상북도 여행 산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측은 이날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를 위해 국내 여행객을 유치하는 의미 있는 캠페인을 실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여기어때 플랫폼과 웹 사이트를 활용한 특별한 홍보·마케팅을 함께 추진하고 경상북도 소상공인 영업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컨설팅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한다.

여기어때는 '경상북도 그랜드 세일' 기획전을 운영한다. 오는 8월 1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에 위치한 숙박·액티비티 시설 1500여곳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기획전은 조건 없이 사용하는 '숙박 15%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단독 특가 등 추가 혜택을 더하면 최종 할인율은 더욱 높아진다. 

최문석 여기어때 대표는 "감염병 확산 속도가 늦춰지면서 많은 고객이 '안전하게 떠나는 국내여행'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에게는 만족스러운 여행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경상북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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