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향기 인스타그램
사진 = 조향기 인스타그램

'복면가왕'에 깜짝 등장한 방송인 조향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날 3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복면쇼-복면가왕'에서 핑클의 정체로 밝혀진 방송인 조향기는 10년만의 예능 출연임을 밝히며 "그동안 육아에 전념했다"고 밝혔다.

조향기는 지난 2011년 4월 안태민 씨와 결혼했다. 안씨는 연예계 종사자가 아닌 평범한 회사원으로 성실하고 아내와 같은 종교를 갖고 있으며, 다정다감한 성격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5년차였던 지난 2015년 조향기는 한 방송을 통해 "남편과 단 한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당시 그는 "우리 부부는 심지어 싸울 뻔 한 적도 없다"며 "사람들이 결혼하고 1년 지나면 싸운다는데 안 싸웠고, 애기 낳으면 싸운다 그랬는데 안 싸웠고, 티격태격하는 것조차 없다"고 전해 현장에 있던 패널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조향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제 5년 지나면 다들 싸울 일이 있을 거라고 해서 지켜보려고 한다"고 남편과의 돈독한 애정관계를 과시했다. 

이에 대해 김원희가 "나는 100번도 넘게 싸웠는데"라고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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