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스킨케어 수요 지속 증가...날씨 변화 등 영향
저진동 초음파 방식 주효...판매량 3분의 1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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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델이 LG 프라엘 초음파 클렌저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프라엘 초음파 클렌저의 판매량이 급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홈 스킨케어 관심 증가, 미세먼지 및 날씨변화 등의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3일 LG전자는 프라엘 초음파 클렌저의 5월 판매량이 전달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6종 중 초음파 클렌저의 판매량은 전체 대비 3분의 1을 차지한다.
 
LG전자는 집에서 간편하게 피부를 관리하려는 수요가 지속 높아진 것이 판매량 증가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세정력, 피부자극 등 요소를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요인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LG전자는 미세먼지, 황사 등 유해물질 증가와 더워지는 날씨로 인해 피부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향후 프라엘 판매량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프라엘 초음파 클렌저는 초당 최대 37만 회에 달하는 초음파 진동을 활용해 피부 자극을 줄인다. 저자극 초음파 진동이 각질층을 부드럽게 흔들어 균열을 내면, 세안제로 만들어진 미세한 기포가 원활한 세안을 돕는다. 실리콘 소재 브러시는 분당 최대 4200회 미세 진동하며 노폐물을 제거한다. 

LG전자는 저자극 클렌저를 찾는 고객 연령대가 점차 다양해지는 추세를 고려, 하반기에는 차별화된 성능을 기반으로 한 보다 다양한 색상의 초음파 클렌저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LG 프라엘의 의학자문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 회장 박경찬 교수는 “세안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강한 진동을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주게 돼 피부 노화를 앞당길 수 있다”고 전했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손대기 상무는 “초음파를 활용하는 저자극 클렌징 방식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며 “LG 프라엘 라인업을 확대하며 프리미엄 홈 뷰티기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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