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건 식품이 주목받으면서 각종 비건 식품이 다이어트와 성인병 예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비건 식품과 더불어 열풍이 불고있는 것이 바로 이 '비건 화장품'이다.

비건 화장품은 오가닉 화장품과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농약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다른 화학성분을 사용하는 때도 있어 민감성 피부를 가진 이들은 사용하기 힘들었으나 비건 화장품은 성분부터 친환경 소재로 만든 클린 뷰티 제품이다.

업계 전문가는 "우리나라보다 먼저 비건 화장품 트렌드가 되고, 열풍이 불었던 미국, 유럽, 호주 같은 나라에서 백화점에 방문하면 전용부스가 생길 정도로 비건제품이 인기다"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최근 비건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몇몇 브랜드가 앞장서 비건화장품을 알리고 있다.

멜릭서 이하나 대표는 채식주의자로 활동하며, 미미박스에서 글로벌사업본부장으로 근무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비건 화장품 브랜드 멜릭서를 출시했으며 꾸준한 비건 모임과 비건 화장품 클린 뷰티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호주 세포라와 세계 여러 백화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비건 화장품 브랜드 본다이시크가 국내 출시했다. 바로 호주에서 생산된 100% 천연원료를 사용하며 동물실험을 금지하고 모든 제품이 호주에서 생산된다.

본다이시크의 제품은 100% 친환경 소재의 천연원료를 사용해 호주에서 생산하고 유통·수입되어 각종 트러블이나, 아토피, 임산부들도 사용할 수 있는 기초 스킨케어 제품이다.

업계 전문가는 "미세먼지, 마스크 트러블, 민감성 피부 등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 사이에서 이런 클린 뷰티 비건 화장품 제품의 이슈가 시작되었다고 본다"라며 "환경 오염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친환경 클린 뷰티 비건 화장품의 인기는 더 커질 것으로 본다"라고 전했다.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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