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트라가 지난 3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사회적경제기업 글로벌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왼쪽 다섯번째)과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왼쪽 여섯번째)

코트라는 전날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인선)과 ‘사회적경제기업 글로벌화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유망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및 육성 ▲사회적경제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컨설팅 ▲수출 마케팅 ▲투자유치 지원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국제교류 사업 등 분야에서 손을 잡는다.

또 양 기관은 공공분야에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커진 사회적경제기업이 내수시장을 넘어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갖추도록 글로벌화를 지원한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지난해 사회적경제기업 280개사를 지원해 664만 달러 수출 성과를 냈다”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협력해 세계로 가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보다 많이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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