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오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TV 포장재를 활용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에코 펫 하우스 챌린지’(Eco Pet House Challenge)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4월 TV 포장박스에 도트 디자인을 적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모양으로 활용하도록 ‘에코 포장재 패키지’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공모전은 에코 패키지를 활용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반려동물 집이나 소형 가구를 디자인하고 제작해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에코 패키지가 적용된 삼성 라이프스타일 TV를 구매한 소비자는 해당 포장재를 활용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삼성닷컴 홈페이지에서 에코 패키지를 신청해 응모할 수도 있다.

포장 박스 상단의 QR코드를 통해 반려동물 집, 리모컨 수납함, 책꽂이 등 다양한 소형 가구 제작법을 확인할 수 있어 누구나 손쉽게 참여 가능하다. 

응모 방법은 오는 30일까지 에코 패키지로 작품을 만든 후 삼성전자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3장 이상의 작품 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응모자 전원에게 발달장애인 예술가를 발굴하는 ‘키뮤스튜디오’와 함께 제작한 에코백·뱃지·메모패드 등 ‘세이브 더 월드(Save The World)’ 한정판 에디션을 제공한다.
 
또한, 우수작을 출품한 9명을 선정해 마사지체어·보드장·테이블·협탁 등 자연 친화적 가구브랜드로 알려진 ‘카레클린트’ 제품을 상품으로 증정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공모전은 환경보호라는 가치를 소비자가 직접 실천해 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삼성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