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학교 방문으로 현장 중심 행보 이어가

 

사진=인천광역시서구청,학교현안 을 살피기위해 현장 소통 행보 하는 이재현 청장
사진=인천광역시서구청,학교현안 을 살피기위해 현장 소통 행보 하는 이재현 청장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은 지난 2일 인천원당고등학교와 검단중학교 두 곳을 연이어 방문하며 ‘학교 현안 해결사’로서 현장 방문을 이어갔다. 지난달 가석초등학교, 건지초등학교 방문에 이어진 소통 행보다.

 학부모와 교사 등이 참여한 이번 방문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학교의 노력을 격려하고, 시급한 개선이 필요한 현장을 둘러보며 현안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첫 방문지인 인천원당고등학교는 그동안의 지원과 관심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인데 뜻밖의 선물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답했다.

 궂은 날씨에도 참가자들은 인천원당고등학교 주변 신도시 개발상황을 둘러보며 공사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으로 인한 학습권 피해 및 환경 훼손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개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변 녹지를 복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한 검단중학교에서는 학교의 숙원 사업인 체육관 냉난방 시설 설치 문제와 통학로 주정차로 인한 학생 안전 문제가 논의됐다.

 현장을 둘러본 이재현 서구청장은 “수년간 에어컨 없는 열악한 환경에 있던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수업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냉난방기 설치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이 청장은 두 학교의 통학로 안전 문제와 관련, “아이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부서에서 현장을 둘러보고 다양한 해결 방법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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