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중부경찰서,백령지역 民·官·軍·警 교통안전 간담회
사진=인천중부경찰서,백령지역 民·官·軍·警 교통안전 간담회

 지난 3일 백령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백령지역 민·관·군·경이 함께 모여 지역주민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백령파출소장, 백령면장, 119안전센터장, 백령보건소장, 해병6여단탑재과장, 백령·북포초등학교장 등 유관기관과 백령면 이장단 등 총 3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지난 5월 15일 발생한 음주 교통사망사고를 계기로 음주운전 근절 및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여러 기관이 교통안전을 위한 대책을 공유하고 교통치안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양한 각도에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백령중·고등학교에서는 학교앞 안전구역 보강과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 등 교통시설물 설치 확대를 제안했고, 이장단 등 지역주민은 음주운전 단속강화와 과속방지턱, 교통안전표지판 등의 설치를 건의했다.

 이날 참석한 백령면장은 현재 보행자 안전확보를 위한 보행자 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교통안전을 위한 예산의 일부를 확충해 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김형철 백령파출소장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피해자는 나와 내가족 그리고 이웃 모두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사망사고 등 예방을 위해 주야불문하고 음주운전을 단속하고 교통환경시설 개선 및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겠다.”며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음주운전 112신고를 적극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민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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