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3(수), 아동양육시설 청소년 대상으로 실시간 원격 금융교육
올해 3월 부산광역시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와 맺은 금융교육 협약 일환

사진 = 지난 3일 아동양육시설 청소년들을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슬기로운 경제생활’을 원격으로 실시했다. (BNK부산은행 제공)
사진 = 지난 3일 아동양육시설 청소년들을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슬기로운 경제생활’을 원격으로 실시했다. (BNK부산은행 제공)

[데일리그리드=김호성 기자] BNK부산은행은 지난 3일 아동양육시설 청소년들을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슬기로운 경제생활’을 실시했다고 4일(목) 밝혔다.

‘슬기로운 경제생활’은 만 19세가 되면 아동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에서 퇴소해 자립해야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부산광역시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와 맺은 금융교육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 금융교육은 지역 아동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에서 생활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금융교육 프로그램은 ▲신용과 신용등급 ▲효과적인 신용등급 관리방법 ▲대출과 금융사기 ▲재무관리(근로계약서 작성) ▲목돈마련하기(저축,투자,보험) ▲모의투자 체험 ▲금융정보 쉽게 알아보기(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활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코로나19에 대응해 실시간 원격으로 진행된 이번 금융교육은 교육프로그램인 줌(ZOOM)을 활용해 부산은행 금융교육 강사는 본점에서, 신청 학생들은 아동양육시설에서 실시간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부산은행은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맞춤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슬기로운 경제생활’ 금융교육이 양육시설보호시설 청소년들에게 시설 퇴소 후 성공적으로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한 금융교육 지원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 대천중학교를 시작으로 초·중·고등학교 학생 대상 1사1교 금융교육을 실시간 원격 교육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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