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카페 등 신종 자유 업종 방역취약시설 점검 실시

[고양시청]
[고양시청]

[데일리그리드 고양=김기경 기자] 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고위험시설집합제한 명령이 실시된 가운데 방역 손길이 미치지 않아 안전사각지대에 놓인 신종 자유 업종을 대상으로 ‘신종 자유 업종 방역취약시설 발굴·점검’을 지난 4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3개 자체 점검반이 방탈출카페 11개소, 만화카페 25개소, 실내양궁장 등 신종 자유 업종을 발굴해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감염발생 위험성·공간의 밀폐정도·이용자 간 밀집정도 등을 고려해 선정했으며, 사업주·종사자 및 이용자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세부 점검 사항은 ▲출입자명부 관리 ▲출입자 증상 확인 및 유증상자 등 출입 제한 ▲사업주·종사자 마스크 착용 ▲방역관리자 지정 ▲영업 전·후 실내소독 ▲손소독제 비치 ▲관련 대장 작성 등이다.

김효상 시민안전과장은 “코로나19의 조기 차단과 지역 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관련 시설 사업주와 이용자의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방역에 소홀하기 쉬운 방역사각지대 시설들을 추가적으로 발굴해 고양시 선제적 대응 방역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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