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서 제약 자국화 위한 입법활동 촉구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경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데일리그리드=윤정환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8일 코로나19와 같은 새로운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21대 국회가 ‘제약 자국화’를 위한 입법활동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이날 발표한 ‘제21대 국회에 바란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제약 자국화가 궁극적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의 시대적 과제가 됐다”며 “21대 국회는 향후 제국 자국화를 핵심가치로 인식하고 이를 실현하는 입법활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를 계기로 제약자국화가 절실해진 지금 제약바이오산업이 제 역할을 다하려면 산업 육성 정책기조가 필요하다”며 “21대 국회는 각종 규제와 육성방안을 면밀히 살피고 이에 걸맞는 법령과 제도를 새롭게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신종 감염병 출현으로 사회, 경제, 정치 등 전 분야에서 국가적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는 시기다”며 “이 시기에 개원하는 21대 국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고 말했다.

협회는 “제2, 제3의 신종 감염병 판데믹을 대비한 제약 자국화는 국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길”이라며 “협회는 제약 자국화의 선봉에 설 것임을 약속한다”고 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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