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경기도 안성 포도농가에서 땀 흘리며 '한마음 농촌일손돕기'

농협중앙회와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8일 경기도 안성시에서 '한마음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사진 농협 제공]
농협중앙회와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8일 경기도 안성시에서 '한마음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사진 농협 제공]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와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중앙회장직무대행 김제열, 이하 한농연)은 8일 경기도 안성시에서 영농철 코로나19 여파로 인력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에 '한마음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농촌일손돕기 참여자들은 한농연 안성시연합회 회원농가에서 포도알 솎기와 순치기 등 영농철 바쁜 농촌에 힘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돕기에 앞서 농협중앙회는 올해 예측되는 폭염에 선제적으로대비하여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양수기 등 관수장비를 한농연에 전달했다.

여영현 농업농촌지원본부장은 "농업인 단체인 한농연과 한마음으로 참여한 봉사활동이 일손부족으로 시름하는 농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범농업계가 힘을 합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영농지원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농연은 1987년에 설립되어 현재 14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농업인단체로 활발한 농정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준호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