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강민수 기자] 토마토시스템은 스마트팩토리 구축사업을 위한 개발툴로 ‘엑스빌더6’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팩토리 업체 에스온씨는 MES, ERP, PLM 등 자체 기술과 애플리케이션(앱)을 보유하고 있는 제조 관련 IT전문기업이다. ‘엑스빌더6’를 통해 전체 애플리케이션 UI를 표준화한다는 계획이다.

CS기반 기존시스템을 웹표준으로 전환해 보안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브라우저와 디바이스에서도 별도 설정 없이 구동 가능한 표준기반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 표준화된 UI 적용 후 쉽고 빠르게 장비들을 연결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인더스트리 4.0 기반 스마트팩토리 구축사업은 제조 전 과정을 정보통신기술(ICT)로 통합해 고객맞춤형 제품을 최고 효율로 생산·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부 스마트팩토리 지원정책이 강화되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이 흐름에 맞춰 스마트 제조 어플리케이션을 보유한 중·소규모 많은 기업들은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위해 기술개발 및 표준화를 준비하고 있다.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최적화하고 있다.

‘엑스빌더6’는 이클립스에 완벽하게 통합된 UI 제품으로 툴 자체가 가볍고 효율적인 메모리 관리가 가능, 툴 다운 현상이 없어 안정적이다. 이미 대학, 공공,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 적용돼 표준UI 구축을 완성한바 있다.

에스온씨 관계자는 “엑스빌더6 위지윅 에디터로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으며 개발 편의성과 제품 안정성을 경험하고 있다”며 “표준화된 환경속에서 연결성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친숙한 UI를 구성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마트 팩토리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올해 5곳 이상 납품이 예정돼 앱 표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양사는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스마트 팩토리 시장 니즈를 파악, 제품의 경쟁력을 한껏 끌어올리며 제품 품질 강화해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