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구청,슬기로운 집콕생활
사진=서구청,슬기로운 집콕생활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며 비대면 강의의 장점을 살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구는 10일부터 19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방지하면서도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며 생활문화여가, 학습자 맞춤형, 지역특성화, 네트워크 등 4개 분야 22개 주제로 진행된다.

 ▲생활·문화·여가분야는 영어회화, 그림책 하브루타, 홈스트레칭, 나를 찾는 글쓰기, 독서지도 실습수업, 중국어 입문, 방구석 벨리댄스 등 코로나19로 가정 내에서 머무르면서도 인문교양 및 취미에 몰두할 수 있는 주제로 마련됐다.

 학습자의 관심 및 연령에 맞춘 ▲학습자맞춤형분야는 나만의 블로그 시작하기, 엄마표 영어동화, 반려동물 마사지&행동교정, 정리수납전문가 2급 과정, 힐링 커뮤니티 댄스. 코로나블루 극복 테라피 특강 등이 개설된다.

 또한, 지역의 차별화된 역량과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한 ▲지역특성화분야는 명화 속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하는 민주시민교육,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토탈공예, ▲네트워크분야는 온라인 모임 도구를 활용한 온라인 모임 진행의 기술이 진행된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구평생학습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수업이 어려운 상황에 지속적으로 평생학습을 할 수 있는 비대면 강의 및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진 구민을 위한 심리톡톡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서구 관계자는 “비대면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용방법이나 프로그램설치 등 참여방법은 학습관에서 아주 쉽게 알려주니 초보자도 신청가능하다”고 말했다.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은 서구평생학습관 방문접수 또는 서구청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교육혁신과로 전화하면 된다.

민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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