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탐하다’ 주제로 캔버스 유화기법 순수 작품과 인상주의 모사화 작품 전시
정고들 작가 ‘마를린 먼로’, 르누아르 ‘잔 사마리의 초상’ 등 작품 49점 관람할 수 있어

사진 = 유랑단 회원들이 19세기 인상주의 대표 화가 모네의 ‘파라솔을 든 여인’ 모사화 작품을 BNK경남은행갤러리에 전시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제공)
사진 = 유랑단 회원들이 19세기 인상주의 대표 화가 모네의 ‘파라솔을 든 여인’ 모사화 작품을 BNK경남은행갤러리에 전시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제공)

[데일리그리드=김호성 기자] BNK경남은행은 오는 25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 대관전시 ‘유랑단 단체전’을 열고 있다.

BNK경남은행갤러리 1층에 마련된 유랑단 단체전은 ‘빛을 탐하다’라는 주제로 캔버스 유화기법의 순수 작품과 인상주의 모사화 작품이 전시됐다.

정고들 작가의 ‘마를린 먼로’, 이미정 작가의 ‘강이 있는 숲’, 정미경 작가의 ‘꽃밭 속의 소녀’ 작품 등 순수 작품 39점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또 19세기 인상주의 대표 화가 고흐와 모네 그리고 르누아르의 ‘구리 병에 담긴 나리꽃’, ‘파라솔을 든 여인’, ‘잔 사마리의 초상’ 작품 등 모사화 작품 10점도 볼 수 있다.

유랑단 단체전은 BNK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한 고객과 지역민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관람을 위해 모든 관람객은 손 소독ㆍ마스크 착용ㆍ일정 간격 유지 등 정부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만 한다.

정고들 작가는 “‘빛의 회화’라는 수식어가 붙는 인상주의 기법을 기반으로 빛과 함께 고유한 색감을 덧입혀 작품을 완성했다. 지역민들이 유랑단 단체전을 찾아 코로나19로 인해 지쳐있는 몸과 마음을 힐링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2019년에 결성된 유랑단은 ‘유화를 사랑하는 단체’의 준말로 소속 회원들은 창원 지역에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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