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터넷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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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그리드=강민수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스마트제조 분야 보안 강화를 위해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과 민간 산업 제어시스템 운영자를 대상으로 한 ‘산업 제어시스템 보안 교육’을 오는 25일부터 26일 양일간 판교 정보보호 클러스터에서 진행한다.

산업 제어시스템은 제조, 교통,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생산·제어·운영을 위해 사용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12일 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제조 분야 핵심 요소 산업 제어시스템이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을 비롯한 스마트공장 등 기존 제조산업 분야에 적용 및 확산되면서 이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보안 위협이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사이버공격은 국민의 안전과 기업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보안 강화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에 인터넷진흥원은 산업 제어시스템 보안을 담당하는 실무인력의 역량 강화 등을 위해 이번 시범교육을 마련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제어시스템 구조 및 구성요소 △제어시스템 보안 위협 △국외 제어시스템 사고사례 △국내외 제어시스템 보안 요구사항 △제어시스템 보안 표준과 인증 △PLC·HMI 취약점 탐지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신청 방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온오프믹스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대규 인터넷진흥원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은 “스마트제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국가 혁신성장을 이끌어가는 핵심산업 가운데 하나다”라며 “인터넷진흥원은 앞으로 보안 인재양성을 비롯해 산업 제어시스템의 보안성 시험이 가능한 보안리빙랩 구축 및 스마트제조 분야 보안 참조 모델 개발 등 국내 제조 산업이 정보보안이란 날개를 달고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보안 강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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