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주세요! 입양해주세요!" 유기동물 릴레이 캠페인 진행

[데일리그리드=임재수 기자] 반려동물 인구 1000만을 넘기고 있지만 2019년 유기동물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2019년 조사에 따르면  2019년 구조·보호된 유실·유기 동물은 역대 최대치인 13만 5791마리이며, 이 수치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것이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보호소에 들어간 동물 중 절반은 시설 안에서 생을 마감한 것으로 보고 됐다.

매년 증가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유실·유기동물 실태에 "유기동물 보호"와 함께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목소리가 사회 각지에서 퍼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글로벌인플루언서협회는 "한때는 가족이라 불리었던 반려동물이 인간의 이기심으로 더이상 버려지지 않도록 책임감 있는 반려인&반려동물 문화를 만들자"며 동참과 지지를 호소하는 "지켜주세요! 입양해주세요!"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글로벌인플루언서협회 주진호 공동대표는 "동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사회는 따뜻한 관심과 더 큰 책임감이 필요하다."며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한시적으로 진행되지 않고, 유기동물과 관련한 기관과 협회, 단체 그리고 기업들과 협력해 2차, 3차 캠페인으로 확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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