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9개월 만에 성과...누적 사용자는 4만6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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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공유배터리 서비스 아잉 이용 실적 추이

공유 보조배터리 서비스 '아잉'의 운영사 자영업자(대표 왕수용)는 누적 대여가 10만 시간, 누적 사용자 수가 4만6000여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아잉'은 보조배터리 공유서비스다. 대형쇼핑몰 및 백화점을 비롯해 식음료 프랜차이즈와 노래방, PC방 등에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공유 보조배터리 시장은 '20대 사용자'가 주도했다. 아잉 데이터에 따르면 사용자 10명 중 6명이 '20대(64.2%)'였다. 그리고 30대(17.4%)와 10대(12.0%), 40대(5.3%), 50대이상(1.1%)가 뒤를 이었다.  

아이 보조배터리를 대여할 수 있는 전국 가맹점 수는 1000여곳을 넘어섰다.

아잉박스가 설치된 5곳 중 한곳은 '음식점(21.5%)'이다. 이어 주점(19.7%)과 카페(16.2%), PC방(5.8%), 노래방(4.9%), 미용(4.4%), 스터디(3.0%), 클럽(2.3%) 등이 주요 운영시설로 선호됐다. 그 외에 병원과 학교, 사무실, 영화관, 호텔, 편의점, 게임시설, 스파 등에도 분포됐다.  

왕 대표는 "서울, 경기지역에서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묵직하고, 부피가 큰 보조배터리를 지참하지 않고, 현장에서 빌리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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