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웹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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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그리드=강민수 기자] 웹젠은 '뮤' IP 웹툰 '슬레이브 B'가 중국 웹툰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웹젠은 지난 1일 웹툰 ‘슬레이브 B’를 중국의 웹툰 플랫폼 ‘텐센트 동만(腾讯动漫)’에 ‘대륙무쌍’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이며 본격 해외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슬레이브 B’는 ‘텐센트 동만’에 출시 하루 만에 남성 인기 카테고리 3위, 약 250만에 가까운 페이지 뷰를 기록하며 해외 진출의 순조로운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슬레이브 B’는 연재 시작 3주 만에(지난 19일 기준) 일 평균 페이지 뷰 약 100만, 누적 페이지 뷰 약 1900만을 기록하고 있다.

‘슬레이브 B’는 9.5 평점을 유지하고 있고 누적 구독자도 2만5000명을 돌파하며 중국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연재를 진행하고 있다.

작품에 대한 중국 독자들 평가도 긍정적이다. ‘슬레이브 B’를 구독 중인 중국 이용자들은 ‘세계관이 매우 흥미롭다’, ‘스토리 진행이 매력적이다’라며 호의적인 평을 남기고 있다.

웹젠은 중국뿐\ 아니라, ‘슬레이브 B’ 유럽 시장 진출도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웹툰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등 영상 콘텐츠도 계획 중이다.

웹젠 관계자는 "슬레이브 B’가 중국 웹툰 시장에서 거두고 있는 긍정적인 성적에 대해 ‘중국 시장에서 큰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뮤’ IP 인기가 웹툰에 반영됐다"며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IP의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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