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김진수 기자] 국내 명품 병행수입업체인 ㈜엘티에라는 지난 23일 타오바오 글로벌 타오패션협회(淘宝全球购淘时尚协会,TAOBAO GLOBAL(KRTFA)) 및 NFSWA재단과 함께 타오바오 라이브 방송채널 비지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발족식을 체결했다.
타오바오(TAOBAO)는 중국 기업인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오픈마켓으로 일본의 라쿠텐, 미국의 아마존닷컴이 있다면 중국에는 타오바오가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협약은 ▲타오바오 명품 라이브 방송사업 ▲중국 전역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확대 ▲경쟁력을 갖춘 제품 발굴 등의 협력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타오바오 글로벌의 미디어 커머스 채널인 타오바오 라이브를 통해 접근하기 어려웠던 각종 명품재화를 백화점 등 타 유통채널보다 더 저렴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중국 명품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명품재화는 주식회사 엘티에라에서 공급을 하고, 타오바오 라이브방송은 타오패션협회에서 운영하며, 인플루언서(왕홍) 섭외 및 마케팅은 NFSWA재단이 각각 맡기로 했다.
타오패션협회 용진군(龙战军) 회장와 NFSWA재단 이한수 회장은 지난 5월19일부터 21일까지 명동 신세계면세점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국내 유수의 화장품 홍보를 진행하였고, 접속자수가 약 100만 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면세점은 왕홍의 홍보라이브의 힘입어 1일 약 2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앞서 NFSWA재단의 이한수 회장은 작년에도 여의도 국회에서 중국 진출을 위한 세미나를 중소기업 200군대와 전 코르라 상해 관장과 한적이 있다. 지역경제 상권활성화 및 취약계층 보호를 목표로 올해 대만 대표부, 중국 ,두드림 스포츠재단 등을 통해 마스크 나눔기부을 한바 있다 .
엘티에라 조동훈 대표는 "홈코노미(Home+Economy)가 새로운 소비트렌드로 부상한 만큼 이번 3자 업무협약을 통해 타오바오 글로벌 라이브 방송과 왕홍과의 시너지를 통해 2020년을 중국 전역에 명품시장을 공략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