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최은주 SNS
사진 = 최은주 SNS

피트니스 대회 참가로 화제가 된 배우 최은주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최은주는 피트니스 대회에서 비키니 쇼트 부문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른바 세계대회에서도 수상한 바 있는 최은주는 지난 2018년 7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이른바 '머슬퀸'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당시 방송에서 최은주는 "지난해 영화를 하나 준비했다. 액션신이 있는 영화라서 몸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결국 무산이 됐다. 그러면서 정신적으로 너무나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에 일주일에 5일에서 6일 술을 마셨다. 몸도 마음도 망가진 최악의 상황이었는데 체육관 관장이 배우가 그러면 안 된다며 머슬대회에 나가자고 4개월간 설득을 했다. 그 이후 하루에 운동을 최소 5시간에서 8시간 정도 했다. 힘들어도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작년 최은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이어트 전후로 짐작되는 한장의 사진을 게재해 주목을 받았다. 당시 사진은 드라마 '허준'에서 언년이로 열연을 펼치던 시절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1월 21일 시작으로 2018년 상반기 지난 5개월. 22년을 연기자의 길만 걷던 제게 피트니스 선수의 도전은 국내대회와 세계대회까지 너무나도 찬란했습니다. 혼자서는 절대 이뤄낼 수 없었던 많은 지인분들의 도움과 보이지 않는 곳의 그대들의 격려와 응원으로 일궈낸 성과들이 저를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답게 빛나게 해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어느 자리에서도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는 글을 적었다.

한편 최은주는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41세이며 '허준', '마녀유희', '조폭 마누라', '네버엔딩 스토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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